선교/전도
페루 리마 백창호, 윤애경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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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자의 기쁨!

전하는 기쁨! 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어려워하고 있는 현재, 뉴저지초대교회의 대리인으로서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전할 수 있다는 일이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 일인지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나에게는 금과 은 없어도 주의 사랑이 있으니 감사합니다. 주의 사랑과 축복을 전달해 줄 수 있어서 더욱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전하면서 함께 두 손 잡고 기도 할 수는 없어도 서로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감사와 기쁨의 눈물을 닦아낼 수 밖에 없었음도 감사합니다. Dios le bendiga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로 인사하며 전하는 과정에서 나누고, 또 나누어 주어도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뉴저지초대교회의 기도와 지원으로 페루의 수도 리마 시의 도시빈민촌 2개 지역인 “산 후안 데 루리간초와 빠차까막”을 중심으로 100여명의 어린이들과 그 가정, 4개 교회의 200여명의 성도와 그 가정, 씽글맘 가정과 홀로사시는 노인가정, 특별한 빈곤가정, 뉴저지초대교회 단기선교팀을 협력하시는 훌리오 목사님과 마리아 엘레나자매가 리드하고있는 단기선교 자원봉사자분들 중 어려운 분들 30여명, 그리고 아마존 지역에 약간의 의약품을 지원했으며, 어린이들에게는 우유와 과자를 그리고 단기선교팀이 사용하던 어린이 회충약과 어린이 비타민을, 어른과 그 가정에게는 쌀, 설탕, 식용유, 파스타, 비누, 우유 등 식료품과 비타민과 칼슘, 경제활동을 할 수 없어 렌트비를 못내고 렌트살던 집에서 쫒겨나 살아야 할 집이 없어 고생하시는 가정에게는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는 교회의 일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식료품과 생활비 지원, 교회 한 곳에서는 100개의 점심도시락 나눔행사에 식재료비 지원, 단기선교팀이 사용하던 약품을 3개지역 보건소에 전달했고 훌리오 목사님의 메디칼 켐페인팀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 약간의 마스크를 지역의 구청과 경찰 그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 일일이 금액과 수량, 그리고 내용을 다 열거 할 수 없지만 많은 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누고 함께 하다보니 부족하고 또 나눔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는 곳과 필요로 하고 있는 분들이 아직도 많기에 상황에 따라서 지속적인 기도와 도움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나누는 기쁨과 감사의 통로로 사용해 주시는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립니다.

페루 리마에서
백창호, 윤애경 선교사

Categories: 선교지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