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전도
페루 리마 – 백창호, 윤애경 선교사 2021년 12월

  Posted on   by   No comments

어린이들을 사랑 할수 있는 특별한 은혜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기나긴 코로나의 기세가 꺽이고 2022년 3월에 학교를 오픈 할 것이라는 교육청의 발표에 크리스챤스쿨인 예수마을학교는 열심으로 개학준비를 하였으나 갑자기 오미크론 바이러스로 인하여 유치원 졸업식과 2021년도 종강식, 그리고 성탄예배와 성탄잔치가 비대면으로 전환되어 어린이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교회의 대면예배가 부분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나 이마저도 비대면으로 전환 하여야 하는 상황이 되어 주일학교의 어린이들은 크리스마스 잔치를 학수 고대하였으나 이마저도 비대면으로 치룬다니 참으로 어린이들에게 미안하여 성탄선물은 선생님들과 함께 어린이들의 집으로 방문 하였으며 이렇게라도 어린이들의 얼굴을 볼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고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LG와 기아대책본부에서 공동으로 공모한 현지인들의 삶을 개선 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에 당선되어 상금을 받게되어 3월 개장을 목표로 교회의 마당 한켠에 마을 빨래방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교회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추진하던중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어 이렇게 협찬을 받게됨이 은혜임을 감사합니다.

2023년을 준비 할 크고도 많은 과제를 주심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합니다. 초등학교의 부족한 교실 4칸과, 컴퓨터실의 컴퓨터와 각 교실의 모니터와 컴퓨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운동장 확장공사, 2022년도에 첫 초등학교 졸업생을 배출하지만 아직 중고등학교의 모든 시설이 준비되지 않았기에 중고등학교 10개 교실과 기타 부대시설의 신축공사가 진행되어야 하며, 교회도 너무 낡아서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해야 하는등 너무나도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부담스럽게 준비하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니 이 또한 감사합니다.

2022년은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중요한 한 해 이기에 오직 주님의 절대적인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도전과 비젼을 주심도 감사드리며, 죽기까지 주님을 사랑하며, 삶의 기쁨이되는 어린이들을 사랑 할수 있도록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새로운 기적의 징표가 나타나는 현실을 체험하는 우리 모두 되기를 소망합니다.

페루 리마에서 백창호, 윤애경선교사

Categories: 선교지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