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서정옥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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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이를 행하셨으므로 내가 영원히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이 선하시므로 내가 주의 이름을 사모하리이다. (시편 52; 9)

6,7월 지난 두 달 동안 주께서 행하신 일들을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6월5일~9일 다르살렘 무완데게 베이스에서 YWAM 탄자니아 전체 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주님의 풍성하신 은혜로 버스를 렌트해서 베이스 스텝들 모두와 자녀들이 다 참석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 ALIGNING  WITH GOD’S PURPOSE FOR EVERY CHILD’ 란 주제로 4일간 말씀을 나누었는데  영적 육적 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고 개인적으로 또한 우리 베이스가 그리고 YWAM 탄자니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금 깨닫고 결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6월 10일 컨퍼런스를 다녀 온 바로 다음 날 당뇨로 고혈압으로 투병 생활을 하시던 시아버님께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93세의 생을 마감 하셨습니다. 아버님의 장례식에 약 3,000명 가량의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였는데 평생 복음을 전하시다 돌아가신 아버님의 삶을 기리며 평생을 주님과 동행 하시며 사셨던 아버님의 삶에 많은 이들이 도전을 받고 주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6월26일~30일 무완데게 베이스에서 교사 세미나가 있어서 유치원 교사 1명, 초등학교 교사 3명과 함께 참석을 하였습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들의 마음 상태를 조명하며 굳은 마음, 이 땅의 전통들과 잘못 되어진 세계관으로 살아오고 아이들을 대했던 우리의 삶을 깊이 회개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탄자니아 학교들 가운데 깊이 뿌리 박혀있는 ‘아이들을 때리지 않으면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다’라는 신념을 깨고 교사들이 깊이 회개하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기로 결단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세미나를 다녀온 이후 교사들이 계속 변화 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세미나를 참석하지 못한 교사들을 위해 매일 30분씩 세미나 때 배운 말씀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7월7일~9일 탄자니아 6기 아버지 학교가 진행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아버지 학교에는 한국에서 아버지 학교 본부 스텝 분들과 남아공에서 선교사님 부부가 오셔서 강사로 섬겨 주셨습니다. 기수를 더할수록 각 영역으로 분담해서 헌신적으로 섬기는 현지 스텝들의 모습에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며칠 전 아버지 학교를 섬겼던 스텝 중 한 명으로부터 듣게 된 소식은 길에서 이번 아버지 학교를 참석한 형제의 부인을 만나게 되었는데 교회의 지도자로 있는 남편의 구타와 폭언으로 오랫동안 아무에게 말도 못하고 두려움 속에 살아왔는데 아버지 학교를 통해 남편이 180도로 변해 이제는 가정에 평화를 되찾았고 아이들과 한번도 시간을 갖은 적이 없던 남편이 날마다 가정예배를 인도하며 아이들을 축복하는 가정의 제사장으로 변했음을 울면서 고백 하였다고 합니다. 한국과 남아공에서 오셔서 섬겨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살아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7월 16일~28일 청주 드림교회 성도님들과 아이들 15명이 2주간의  전도 여행을 마치고 지난 금요일에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8명의 어른들과 7명의 초등학교 아이들로 구성된 이 팀은 음카타 ‘이사피나’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 미니 올림픽을 하고 킬리만자로 베이스에 있는 ‘사피나’ 초등학교에서 예배를, ‘사피나’ 유치원에서는 부모님들과 함께 하는 미니 올림픽을 하고 맛사이 마을 엔카타니에서 ‘에사피나’ 유치원 아이들과 미니올림픽을 하고 공립 초등학교에서 동극을 통해 말씀을 전했습니다. 또한 나꿰니 마을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를 방문해 함께 게임도 하고 급식 사역을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역이 학교 사역이었는데 사역 가운데 팀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동극과 게임들을 인도해 주어 탄자니아 아이들과 더욱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고 친구가 될 수 있는 귀한 시간들 이었습니다. 말씀 묵상으로, 기도로 훈련된 드림 교회 어린이들이 차로 이동 할 때마다 소리 높여 주님을 찬양하던 찬양소리가 아직도 귀에 들리는 듯 합니다. 2주간 탄자니아 아이들과 함께 주님 안에서 기뻐하며 함께 뛰고 사랑을 나누어준 에클레시아 팀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달 25일에는 모세가 누나가 다니고 있는 RVA 기숙사 학교에 가게 됩니다. 아비가일이 12학년 졸업반인지라 일년간 누나와 함께 지내게 될 것입니다. 모세는 기대 반 두려움 반 마음이 왔다 갔다 합니다. 모세가 새로운 학교에서 친구들을 잘 사귀고 기쁨으로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한 아비가일은 진학할 대학을 찾고 정하는 시기인데 미술을 전공해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아비가일의 길을 인도해 주시고 주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나아가는 아비가일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한 음카타를 개척한 지 15년 만에 처음으로 음카타에 DTS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현재 6명의 학생과 4명의 스텝이 섬기고 있습니다. 적은 수의 학생들이지만 헌신된 예수님의 제자로 훈련 되어지고 필요한 모든 재정들(학비와 스텝비)이 채워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주님의 나라를 위해 함께 기도로 물질로 또한 이곳에 오셔서 사역에 동참하심으로 동역해 주시는 모든 성도님들께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테레바엘리, 정옥, 아비가일 모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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